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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답사/맛집6

잠실 코이라멘 라멘이 먹고 싶어 잠실의 라멘집을 찾았다. 마음에 드는 메뉴가 있어 고민없이 달려갔다. 카라이 라멘 매운 라면이다. 적당한 칼칼함 앞에 마늘도 있어 하나 넣어 먹으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그 맛! 고기도 역시 부드럽고 통조림 옥수수는 사랑이다. 다음에 가서 덮밥을 시켰다. 덮밥안에 달걀이 있는데 밥과 비벼먹으니 더 맛있다. 역시나 부드러웠던 고기! 슬램덩크 보는 날 갔는데 이렇게 만화책과 피규어를 봐서 더 좋았다. 2023. 1. 18.
221106 교토 청수사 점심으로 「엔도」마구로동 맛집! 교토 가면 꼭 가야하는 곳이 있다. 기요미즈데라 한국어로 청수사다. 특히 가을의 오색 단풍과 함께하는 청수사는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본의 11월 초는 초가을 날씨로 따뜻하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때다.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고 있으니 적색 마구로(참치) 초록의 아보카도가 함께 있는 아보카도 마구로동이 먹고싶어졌다. 엔도 食堂 エンドウ 청수사 가는 길목에서 작은 길목으로 빠져나가면 새빨간 가게가 보인다. 그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 식당 마구로동 맛집으로 유명한 '엔도'이다. 11:30~15:00 점심장사만 하는 곳이니 서둘러 가는것을 추천한다. 메뉴판 이곳 메뉴판은 그닥 친절하지 않았다. 파파고를 돌려도 번역이 안되는 필기체.. 게다가 한자가 섞여있어 일본어 초급자는 읽기 쉽지 않다. 다행이.. 2023. 1. 16.
220803 다이칸야마 숨은 명소「ウララ(URARA)」 빙수 한 그릇 ! 다이칸야마 숨은 레트로 빙수집 『우라라(URARA)』 다이칸야마는 뒷골목 옷가게가 매력적이라 도쿄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뒷골목에 숨은 boutique 구경을 하고 찾아다니는 것이 재밌었다. 가장 기대했던 편집숍 'OKURA'를 보고 나오는데 옆에 비슷한 무드의 가게가 눈에 띄었다. 氷 표시가 있는걸 보니 빙수가게인가 했지만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저 파란 커튼 사이로 사람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용기가 생겼다. 두근 두근 입장 파란 커튼 안으로 들어오니 길고 좁은 통로가 있다. 만석이라 10분정도 기다렸다. 대기자용 벤치가 놓여 있어 편했다. 맞은편엔 A.P.C. / nanamica / 데상트 등이 있다. 내부 로컬 분위기에 한번 더 반했다. menu 이곳의 메뉴판도 역시 일본어로 되.. 2022. 9. 23.
220904 이자카야 프렌차이즈 「미라이자카 (MIRAIZAKA)」 아키하바라역점 친구들과 원래 칸다역에서 라멘을 먹으려 했지만 회사 근처 맛집은 모두 일요일 휴무였다. 그래서 걷고 또 걷다가 아키하바라역 근처까지 걸었다. 무겁고 느끼한 건 피하고 싶어서 이자카야로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친구a가 저번에 가본 곳이 있다며 그곳으로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별로다. 서비스도 맛도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둔 이자카야 프렌차이즈 「미라이자카 」 이야기 하면서 오니 금방 미라이자카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시끌벅적. 간판도 그렇고 저렴한 프렌차이즈 이자카야 느낌이 난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시간도 늦고 돈도 많지 않아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입구에 간단하게 메뉴를 볼 수있는 판이 있었고 내부에서는 태블릿pc로 주문이 가능했다. 기본반찬 양배추 / 가장 먼저 나온 계란말이 이곳은.. 2022. 9. 20.
220831 이노가시라 공원 앞 야키도리 맛집 「이세야」 기치조지역 4분 거리. 듣자마자 고독한 미식가 ost를 떠오르게 하는 바로 그곳! 이노가시라 공원이다. 이노가시라 공원 입구엔 눈과 코를 자극하는 엄청난 야키도리 가게가 있었는데….! 기치조지 야키토리 맛집 「이세야」 가게 옆 오픈된 창문 앞에서 꼬치를 굽고 있어 뿌연 연기와 함께 맛난 향이 난다. 세계 최고의 마케팅이잖아?! 라는 생각을 하며 홀린듯이 들어갔다. 가게 내부 디자인을 보니 요코초가 생각난다. (가본 적은 없음) 요코초는 골목 이라는 뜻인데 0000요코초 라고 하면 먹자 골목이나 작은 상점가를 뜻하기도 한다. 두 명 이라고 하니 바로 빈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좋았다. memu 메뉴판을 보자 멘붕이 왔다. 전부 일본어.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파파고를 켜서 번역했다. 근.. 2022. 9. 19.
220831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의 그 빙수 ! 기치죠지의 「고오리야 피스」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고오리야 피스」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은 세일즈맨 칸타로가 외근을 할 때 마다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내용이다. 고독한 미식가 처럼 도쿄에 있는 실제 식당이 배경이 된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거의 먹방처럼 매일 봤었는데 ... ! 특히 빙수 에피소드는 내 최애다. 빙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다. 그래서 고오리야 피스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기치조지 사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고오리야 피스를 가게 되었다. memu 이곳 빙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메뉴가 수시로 바뀌는 것이었다. 원래 시오캬라멜 빙수나 말챠 빙수가 있으면 먹고 싶었는데 둘 다 없었다. 메론 빙수를 시키니 그것은 slod out. 난 과일을 먹지 않아 과일 없는 메뉴를 물어보.. 2022. 9. 8.